토트넘 vs 셰필드 역사적인 역전승 손흥민 인성까지 캡

토트넘 vs 셰필드 역사적인 역전승

토트넘과 세필드 유나이티드의 경기가 16일 날 치러졌다. 이날 토트넘은 역사적인 역전승을 거뒀고 히샬리송을 칭찬하는 손흥민의 인성까지 볼 수 있었다. 한번 알아보자

 

 

토트넘 sns

 

 

토트넘 vs 셰필드 경기내용

전반전이 시작하면서 셰필드는 토트넘을 강하게 압박했다. 전반 2분부터 토트넘 패널티박스 부근에서 스로인으로 공을 올렸지만 비카리오에게 잡혔다. 셰필드는 후에도 계속 기회를 잡기 위해 노력했다. 전반 5분 우도지가 수비진영에서 공을 뺏기며 실점 위기를 맞이할 수 있었지만 빠르게 커버를 해냈다. 토트넘도 계속 당하고만 있지 않았다. 전반 8분 메디슨의 패스를 받은 솔로몬이 손흥민과 2:1 패스를 통해 기회를 얻으려 했지만 손흥민의 패스가 걸리면서 막혔다. 전반 12분 역습으로 손흥민이 좌측에서 솔로몬에게 패스를 했고, 드리블 이후 매디슨에게 패스를 줬지만 잡지 못했다. 토트넘은 점점 상대를 압박하기 시작했다. 적극적으로 계속 공격했다. 전반 17분 메디슨이 상대 압박을 전환패스로 벗겨냈고, 쿨루세브스키가 크로스를 올렸다. 아쉽게도 높게 뜨면서 골로 이어지지 않았다. 계속해서 토트넘은 골을 넣으려고 노력했다. 이수마의 인상적인 돌파도 있었다. 전반 19분 수비 3명을 드리블로 제치면서 슈팅까지 연결했다. 하지만 골키퍼가 막아냈다. 손흥민도 슈팅을 시도했다. 전반 21분 패널티박스에서 패스를 받은 손흥민이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는데 아쉽게 막혔다. 토트넘은 골키퍼도 활약을 했다. 전반 23분에 셰필드가 롱패스로 역습을 했는데, 비카리오가 완벽하게 막아냈다. 전반 27분 토트넘의 솔로몬이 드리블 돌파해서 위협적인 슈팅을 했다. 역시 또 막혔다. 전반전은 토트넘과 셰필드 모두 치고받고 치열한 경기를 보여줬다. 하지만 0:0으로 끝나고 말았다.

후반전이 시작되었다. 후반전 역시 시작하자마자 토트넘이 슈팅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비수마의 슈팅이 하늘로 뜨면서 실패했다. 손흥민도 후반 11분 셰필드 골대 앞에서 흘러나온 공을 왼발로 슈팅을 시도했지만 아쉽게 막혔다. 오늘 경기에서 솔로몬이 꾸준히 기회를 만들었다. 후반 14분에 돌파에 성공하면서 손흥민에게 패스를 했지만 수비수에 막혔다. 16분에는 비수마가 강하게 슈팅을 날렸지만 하늘로 날라갔다. 결국 계속된 실패 속에서 선제골을 넣은 건 셰필드였다. 후반 29분 코너킥으로 올라온공이 흘렀고, 하머가 슈팅을 성공하며 선제골을 넣었다. 토트넘은 후반 35분 손흥민과 사르 솔로몬을 브레넌 존슨, 히샬리송, 페리시치와 교체했다. 존슨은 나오자마자 동점골을 넣나 했더니 아쉽게 오프사이드로 실패했다. 그렇게 정규시간 45분이 지나면서 토트넘이 패배가 가까워진 거 같았다. 하지만 이경기 지연시간이 많았던 터라 추가시간이 12분이 주어지면서 아직 기회가 남았다. 결국 교체 투입된 히샬리송은 동점골을 넣었다. 후반 추가시간 8분 코너킥으로 올라온 공을 정확한 헤딩으로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계속된 부진을 씻어주는 골이었다. 이후 토트넘은 더 강하게 몰아치더니 추가시간 11분, 역전골까지 성공했다. 클루세브스키가 오른발 슈팅으로 골을 성공했다. 경기장은 환호성으로 꽉 찼고 극적으로 역사적인 2:1 역전승에 성공했다.

토트넘 공식홈페이지

토트넘 공식홈페이지

 

 

 

토트넘 vs 셰필드 경기기록 (토트넘 / 셰필드)

• 볼점유율 : 73% / 27%
• 슈팅 : 19 / 5
• 유효슈팅 : 10 / 4
• 코너킥 : 15 / 2 
• 프리킥 : 16 / 15
• 오프사이드 : 2 / 3 
• 파울 : 13 / 13
• 선방 : 3 / 9
• 선수교체 : 5 / 3
• 경고 : 6 / 6 
• 골킥 : 1 / 14
• 퇴장 : 0 / 1

 

손흥민 평점

손흥민은 아쉬운 점수 6점을 받았다.

 

손흥민 인성까지 캡

손흥민은 이날 1골 1어시를 한 히샬리송을 누구보다 축하해 줬다. 손흥민은 계속해서 부진을 이어가던 히샬리송이 역전승에 주인공이 되자 "히샬리송이 골이 넣는 것을 보니 내가 골 넣은 것보다 더 좋다고" 말했다. 손흥민의 인성이 드러나는 장면이었다. 

 

마무리하면서

오늘은 토트넘 vs 셰필드 경기에 대해서 알아봤다. 역사적인 역전승을 거둔 토트넘, 이경기를 생방송으로 본사람이 승자라고 생각한다. 너무 재밌었다. 그리고 토트넘의 캡틴이자 대한민국의 캡틴 손흥민이 세계적으로 위상을 떨치고, 좋은 인성까지 보여주면서 자부심이 느껴진다. 이날은 공격포인트를 못 쌓고 평점도 아쉬웠지만, 폼은 일시적이지만 클래스는 영원하다는 말이 있듯이 다음경기에선 활약하길 응원한다.